아파트에서 반려견이 짖을 때, 이웃과 얼굴 붉히지 않는 법
핵심 요약
- 개 짖는 소리는 법에 정한 층간소음 수치 기준에는 들어가 있지 않아요.
- 그래도 이웃이 큰 피해를 입었다면 손해를 배상하라는 판결이 나온 적이 있어요.
- 짖는 이유를 먼저 찾고, 이웃과는 문제가 커지기 전에 먼저 이야기하는 게 가장 좋아요.
아파트에서 반려견을 키우면 한 번쯤 신경 쓰이는 게 짖는 소리예요. 보호자가 집에 없을 때 얼마나 짖는지는 정작 보호자만 모르는 경우도 많아요.
법은 어떻게 정해 두었는지, 그리고 이웃과 갈등을 줄이려면 무엇부터 하면 좋을지 정리했어요.

짖는 소리, 법으로는 어떻게 될까요
지금 층간소음 기준은 뛰거나 걷는 소리처럼 사람이 활동하면서 내는 소음을 대상으로 해요. 그래서 개 짖는 소리는 정해진 수치 기준이 없어요.
하지만 기준이 없다고 책임이 없는 건 아니에요. 반려견 짖는 소리가 층간소음 기준에 못 미쳐도 이웃에게 정신적 손해를 끼쳤다면 배상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온 적이 있어요. 반려동물 소리도 소음에 넣자는 법 개정안이 국회에 발의되기도 했어요.
아파트마다 관리규약에 반려동물 관련 규칙을 두는 곳도 있어요. 관리사무소에서 우리 단지 규약을 한 번 확인해 두세요.
먼저, 왜 짖는지부터 찾아보세요
- 보호자가 나간 뒤에 짖는다면: 혼자 있는 걸 힘들어하는 분리불안일 수 있어요. 외출 전 산책으로 에너지를 풀어 주고, 오래 씹을 수 있는 장난감을 주세요.
- 초인종이나 복도 발소리에 짖는다면: 소리에 놀라는 경계 짖음이에요. 현관 가까이에 자리를 두지 말고, 소리가 날 때 간식으로 다른 데 집중하게 해 주세요.
- 심심하거나 무언가를 원할 때 짖는다면: 짖을 때 반응해 주면 더 짖게 돼요. 조용해졌을 때 칭찬해 주세요.
집을 비울 때 홈캠으로 한 번 확인해 보면 얼마나, 언제 짖는지 알 수 있어요. 갑자기 짖는 횟수가 늘었다면 아픈 곳이 있는지 동물병원에서 확인해 보세요. 오래 이어지면 행동 교정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도 방법이에요.
이웃과는 먼저, 짧게 이야기하세요
- 이사 왔거나 아이를 처음 데려왔다면 위아래 집에 먼저 인사해 두세요. 아는 사이면 불편을 말하기도, 듣기도 훨씬 쉬워요.
- 항의를 받으면 변명보다 “말씀해 주셔서 감사해요, 바로 노력해 볼게요”가 먼저예요.
- 어떤 시간대가 힘든지 물어보고, 그 시간에 맞춰 대책을 세워요.
- 직접 이야기하기 어려우면 관리사무소를 통해 전달하는 것도 괜찮아요.
반대로 이웃집 개 소리로 힘들다면, 감정이 쌓이기 전에 관리사무소에 알리고 날짜와 시간을 적어 두세요. 대화로 풀리지 않을 때는 환경분쟁조정 같은 공식 조정 절차도 있어요.
공용 공간 매너도 함께
짖는 소리만큼 이웃이 신경 쓰는 게 엘리베이터와 복도예요. 건물 안 공용 공간에서는 아이를 안거나 목줄을 짧게 잡아야 해요. 자세한 규칙은 11월 집중단속 산책 규칙과 반려동물 동반 출입 가이드에 정리해 두었어요.
우리 집 강아지 짖음, 어떻게 줄이셨나요? 효과 있었던 방법을 댓글로 나눠 주세요.
기준일 2026년 10월 3일 · 출처: 층간소음 기준 미달이어도 정신적 손해 배상 판결(서울경제) · 반려견 짖음 줄이는 법(하이닥) · 층견소음 갈등(한국아파트신문)
개별 분쟁은 상황에 따라 다르니 필요하면 전문가와 상담하세요. 제도가 바뀌면 이 글을 고치고 날짜를 남깁니다. 틀린 내용은 문의 페이지로 알려 주세요.
